체면 때문에 내 스스로에게 해가 되는 실수를 할 때마다, 나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이런 생각을 한다.
“체면을 신경쓰지 않고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이 생각을 처음 한 날부터 지금까지 체면을 딱히 포기하고 살지 않았다. 오히려, 체면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일이 생겼다. 사실 현재 체면 때문에 한 실수의 대가를 치르는 중이다.
요즘 ‘죽음의 상황에 놓여진 나’를 상상한다. “만약 내가 이 일을 잘 하지 못하면 죽는다.”의 상황에 놓여진 나. 실제로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실제로는 마피아나 테러조직, 특수부대 부원들이나 겪을만한 상황이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느꼈다. 체면이고 부끄러움이고 뭐고, 전부 아무 것도 아니구나. ‘못하면’ → ‘죽는다’ 의 공식이 현실이고 명확할 때, 그 입장에 놓인 인간은 오로지 잘하는 데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이 효과적인 사실 또는 가정은, 삶의 시끄러운 노이즈들을 제거하고 본질에 집중하게 만든다.
본질에 충실한 삶을 살자.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