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성

외부조건에 대한 수용성, 타인의 언행에 대한 수용성, 변화에 대한 수용성, …

이런 모든 종류의 조건 변화에 대해 얼마나 잘 수용하는가, 마음으로 얼마나 잘 받아들이느냐는 한 사람의 중요한 성격 구성 요소의 하나로써 당사자의 퍼포먼스 및 평판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조직의 관점에서는 좋은 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따라서 조직의 입장에서는 각 구성원이 더 큰 수용성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구성원 입장에서는 스스로 더 잘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일이 매끄럽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효과적이다.

※ 여기서 이야기하는 수용성은 ‘정해진 부분에 대한 수용’에 한정해야 한다. 특정 사안에 대한 최선의 방식 또는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미팅 자리에서 상사 또는 고객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수용해선 곤란할 것이다. 의견을 주고 받아야 할 때가 있고, 정해진 바를 수용하고 실행해야 할 때가 있다. 최선의 안을 찾을 때는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고, 이후 모든 의견을 검토해 리더가 결정을 내리면 구성원들은 주저없이 그걸 실행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항상 그래야 한다고 하지 않고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한 이유는, 리더가 확실한 답이 있는데 오답을 택하는 경우 때문이다. 그럴 때는 구성원들이 어떻게든 그걸 뒤집을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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